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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국인, 인도 떠나라"…대사관 직원 출국허가도 검토

美 "미국인, 인도 떠나라"…대사관 직원 출국허가도 검토
입력 2021-04-30 04:35 | 수정 2021-04-30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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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미국인, 인도 떠나라"…대사관 직원 출국허가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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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최악의 코로나 상황에 직면한 인도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인도를 떠나라고 권유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인도 대사관 등에서 근무 중인 정부 직원의 가족에 대한 자진 출국을 승인하는 한편, 직원 본인에 대한 출국 허가 여부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주 인도 미국 대사관은 인도 내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경고를 발령하고 체류 중인 미국인에게 귀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라고 촉구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인도 여행을 금지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인도는 하루 감염자가 38만 명에 육박하는 등 8일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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