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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코로나 지옥' 인도 지원, 미국 물품 담은 수송기 출발

'코로나 지옥' 인도 지원, 미국 물품 담은 수송기 출발
입력 2021-04-30 09:48 | 수정 2021-04-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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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지옥' 인도 지원, 미국 물품 담은 수송기 출발

    [사진:블링컨 트윗 캡처]

    미국이 현지시간 29일 인도에 신종 코로나바이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지원 물품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트위터에 "오늘 우리는 중요한 산소 장비와 치료제, 백신 생산을 위한 원료의 첫 수송에 나서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인도가 팬데믹 초반에 우리를 지원한 것처럼 미국은 필요한 때에 인도에 지원을 제공하도록 시급히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미국 정부 수송기가 오늘 밤 인도에 도착하기 시작할 것이고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1억 달러 규모의 물품을 며칠 내로 수송한다면서 미국 정부와 기업, 비정부기구 등이 지원물품 수송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인도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서면서 연일 인도가 미국을 도와준 데 대한 보답이라는 취지를 부각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내부 상황도 심각한데 다른 나라 지원에 나서는 데 대한 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천만회분을 타국에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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