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선 인도에서는 수도 뉴델리 봉쇄 조치를 한 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총리는 오늘(1일) 자신의 SNS에 뉴델리 봉쇄 조치를 오는 10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봉쇄 기간 뉴델리의 모든 업체와 상점, 교육기관, 극장, 식당 등은 문을 닫고 정치 사회, 종교 문화 활동도 금지되며 공무원과 의료진 등의 통행은 허용됩니다.
뉴델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중순 100명 아래로까지 떨어졌지만, 3월 들어 폭증세가 이어져 지난달 30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7천47명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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