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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 잘못…비미국적이고 중단돼야"

바이든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 잘못…비미국적이고 중단돼야"
입력 2021-05-02 06:00 | 수정 2021-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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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 잘못…비미국적이고 중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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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을 아시아계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하고 차별과 폭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을 통해 5월을 미국 내 아시아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제도 주민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미국의 건설과 단합을 도운 아시아인들의 유산과 기여가 아니었다면 미국의 역사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과학과 문화, 예술 등 공직 분야에서 이들이 내놓은 귀중한 기여를 기린다"고 적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확산 속에 아시아인 혐오 범죄가 증가하면서 아시아인들이 느끼는 공포가 고조된 것을 인정한다"며 애틀랜타 연쇄 총격에 따른 아시아계 6명 사망 사건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반(反)아시아계 편견에 따른 행동은 잘못된 것이고 비미국적이며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국 내 여전히 존재하는 인종주의와 외국인 혐오에 맞서고, 함께 치유할 길을 계속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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