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인도에 러시아제 백신 스푸트니크 V가 처음 공급됐습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보건 당국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스푸트니크 V 1차 공급분이 어제(1일) 인도 남부 도시 하이데라바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인도에서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비실드 백신과 현지 업체가 자체 개발한 백신 등 3종류로 늘었습니다.
모스크바 주재 인도 대사는 5월 초에 스푸트니크 V 백신 1회 접종분 20만 도스를 도입하고, 이달 말까지는 3백만 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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