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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매체 "석유·금융 등 분야 제재 해제 합의"

이란 국영매체 "석유·금융 등 분야 제재 해제 합의"
입력 2021-05-02 07:16 | 수정 2021-05-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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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국영매체 "석유·금융 등 분야 제재 해제 합의"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차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에서 이란의 석유 및 금융 등 분야 제재 해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최고 협상 대표인 압바스 아락치 외무부 차관은 현지시간으로 1일 핵합의 공동위원회 회의가 열린 오스트리아 빈에서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분야와 자동차 산업, 금융 등에 대한 제재는 이번 합의에 따라 해제되어야 한다"면서 "대부분의 개인과 기관에 대한 제재 해제도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직후 미하일 울리야노프 오스트리아 주재 러시아 대표부 대사는 트위터에 "아직 기뻐하기는 이르지만, 조심스럽게나마 긍정적일 수 있는 이유가 생겼다"며 우호적인 협상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참가국들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럽 국가의 고위급 외교관은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아직 이해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성공은 절대로 보장되지 않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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