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QR코드로 코로나 백신 접종 인증…보건증명서 도입 시동

자료사진

프랑스가 마련 중인 코로나19 '보건 증명서'가 점점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현지시간 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인증하는 전자증명서를 발급한다고 BFM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증명서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거나,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아서 항체가 있거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것을 인증받을 수 있으며 프랑스는 보건 증명서를 기반으로 정상 생활 복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건 증명서 도입을 공식화하며 3가지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 경기장, 전시회, 박람회와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