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고 현지시간 3일 밝혔습니다.
빌 게이츠는 트위터로 공개한 부부 공동 성명에서 "깊이 생각하고 우리의 관계를 위해 많이 노력해본 결과 결혼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는 생각할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부부가 세운 자선 단체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며 "우리가 새로운 삶에서 길을 찾을 동안 가족의 사생활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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