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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트윗' 못하는 트럼프, "트럼프의 책상에서" 블로그 만들었다

이젠 '트윗' 못하는 트럼프, "트럼프의 책상에서" 블로그 만들었다
입력 2021-05-05 11:11 | 수정 2021-05-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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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트윗' 못하는 트럼프, "트럼프의 책상에서" 블로그 만들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올해 1월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사용을 정지당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전용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현지시간으로 4일 공식 홈페이지에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신설했습니다.

    이날 올라온 홍보영상은 블로그를 "침묵과 거짓의 시기에 안전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묘사하며, 게시물은 "트럼프의 책상에서 그대로 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문자들은 블로그 글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공유할 수 있지만 직접 답글은 달지 못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임고문 제이슨 밀러는 트위터를 통해 이 블로그가 새로운 SNS 플랫폼은 아니며 "이와 관련해 조만간 추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페이스북 감독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5일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을 다시 허가할지, 영구 폐쇄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6일 극우 시위대가 미국 의회에 난입한 사태가 발생하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플랫폼은 트럼프 대통령에 선동책임이 있다며 그의 계정을 정지하거나 영구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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