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도지코인의 가격이 30% 이상 폭등하며 0.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1시 기준 도지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37.41% 오르며 0.5676달러를 기록했스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의 시총은 735억9천만달러로 증가하며 전체 가상화폐 중 네 번째 큰 규모로 올라섰습니다.
도지코인은 최근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미국프로농구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번 등 억만장자들이 잇따라 관심을 표명하며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와 '제미니'가 거래 대상 목록에 도지코인을 추가한 것이 가격 급등을 불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CNBC 방송에 출연한 주식·외환 거래 플랫폼 오랜다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오는 8일로 예정된 일론 머스크의 코미디쇼 새터데이나잇 라이브 출연이 이번 도지코인 급등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CNBC는 그러면서 가상화폐 지지자들조차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도지코인의 내재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는 도지코인 비판론자들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한편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가상화폐 이더리움도 24시간 전에 비해 4.04% 상승한 3천422.56달러로 집계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