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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켓 잔해가 주말에 뉴욕 추락?…중국 "서방의 과장"

중국 로켓 잔해가 주말에 뉴욕 추락?…중국 "서방의 과장"
입력 2021-05-06 18:30 | 수정 2021-05-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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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로켓 잔해가 주말에 뉴욕 추락?…중국 "서방의 과장"

    창정 5호B 발사 모습 [CCTV 화면 캡처]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쏘아 올린 로켓 잔해가 미국 뉴욕을 비롯한 서구 지역 도심지에 추락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 등 우려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가 '서방의 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6일 로켓 잔해물이 공해상에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우주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왕야난 항공우주잡지 '항공지식' 편집장은 "대부분 파편은 대기권에 진입하는 동안 타버리고 극히 일부만 지상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그것도 사람들이 활동하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나 바다에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로켓 잔해 추락은 중국 우주 당국이 로켓의 설계 단계부터 발사지점 선택, 로켓 발사 자세와 궤적 등 모든 단계에서 신중히 고려된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29일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핵심 모듈인 '톈허'를 실은 창정 5호B를 발사했지만 제대로 통제되지 않아 지구를 향해 하강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5일 "미 우주사령부는 창정 5호B의 위치를 인식해 추적하고 있다"며 "우주사령부는 분명히 위치 추적과 추가 세부 사항을 확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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