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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예매 시작…공연 9월 14일 재개

뉴욕 브로드웨이 예매 시작…공연 9월 14일 재개
입력 2021-05-07 04:02 | 수정 2021-05-0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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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브로드웨이 예매 시작…공연 9월 14일 재개

    사진 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연을 중단했던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정상화됩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시간 5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 브로드웨이 공연이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욕의 각종 공연장은 정원의 33% 이내에서 운영이 가능한 상태인데, 9월 14일부터는 관객석을 모두 채운 상태에서 뮤지컬이 공연됩니다.

    공연 정상화 일정은 4개월 뒤지만, 쿠오모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일부터 브로드웨이 공연 예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브로드웨이는 뉴욕의 정체성뿐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무대의 막이 다시 올라간다는 사실에 흥분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은 오는 19일부터 식당과 체육관 등 각종 매장의 영업 규제를 폐지하는데 브로드웨이까지 다시 관객을 받는다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로드웨이의 41개 극장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인 지난해 3월 12일 공연을 중단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안에 약 30개의 뮤지컬이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고, 이중 절반이 9월부터 무대에 올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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