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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고르다 피격"…뉴욕서 4살 유아 등 3명 총격 받아 부상

"인형 고르다 피격"…뉴욕서 4살 유아 등 3명 총격 받아 부상
입력 2021-05-09 11:25 | 수정 2021-05-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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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 고르다 피격"…뉴욕서 4살 유아 등 3명 총격 받아 부상

    총격이 발생한 뉴욕 타임스 스퀘어 현장[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한복판에서 현지시간 8일 4살 유아 등 3명이 총격을 받아 다쳤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후 5시 44번가와 7번가 교차로인 타임스 스퀘어에서 발생했고, 4살 유아와 23살 여성은 다리에, 43살 여성은 발에 각각 총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맨해튼 지역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뉴욕 경찰은 밝혔습니다.

    4살 유아는 그녀의 가족과 함께 인형을 사는 중에 총격을 입었고, 23세 여성은 로드아일랜드에서 온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너명의 남성이 논쟁을 벌이다 이 가운데 1명이 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총격이 불특정한 목표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찾아 나섰고, 용의자의 사진이 담긴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타임스 스퀘어 지역에서는 지난 1분기에만 25건의 강력 범죄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7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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