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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WHO "인도발 변이, 전염성 높아 보여…'우려 변이' 분류"

WHO "인도발 변이, 전염성 높아 보여…'우려 변이' 분류"
입력 2021-05-11 03:41 | 수정 2021-05-1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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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인도발 변이, 전염성 높아 보여…'우려 변이' 분류"
    세계보건기구 WHO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가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려 변이'로 분류했습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현지시간 10일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인도발 변이의 "전염성 증가를 시사하는 가용 정보가 있다"면서 "WHO는 그것을 세계적 수준의 '우려 변이'로 분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인도발 변이와 관련해 "우리의 진단법이나 치료법,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시사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도 "우리가 지금 아는 것은 백신과 진단법이 효과가 있고, 보통의 바이러스에 사용되는 동일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 중 어떠한 것도 바꿀 이유가 정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려 변이'는 해당 바이러스의 본래 형태보다 전염성과 치명성, 백신의 효과 측면에서 더 위험하다는 점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가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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