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살부터 15살까지 청소년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은 현지시간 10일 성명을 통해 백신 긴급사용 승인 소식을 알리면서 "코로나19 대유행과의 싸움에서 중대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가 "젊은 층을 보호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더 가깝도록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동안 16세 이상에 대해서만 백신 접종이 허용됐지만 이번에 접종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백신 접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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