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영국 보건 당국은 현지시간 16일 코로나19 변이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 중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라며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콕 장관은 또 "영국에 인도발 변이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1천313명으로 집계됐다"며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을 두 번 모두 접종한 사람 중 사망한 경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인도에서 의료진 3천235명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결과 85명이 감염 증상을 보였으며, 이 중 2명만 입원했다고 설명하며, "인도발 변이가 백신 비접종자를 중심으로 산불처럼 번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누팜 시발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백신 접종군에서 97.38%의 효과를 나타냈으며, 0.06%만 입원해 백신의 효능이 증명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영국 켄트지역에서 발견된 변이보다 50% 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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