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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중국, 미얀마에 군용으로 쓰이는 항공유 판매"

로이터 "중국, 미얀마에 군용으로 쓰이는 항공유 판매"
입력 2021-05-20 19:15 | 수정 2021-05-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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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중국, 미얀마에 군용으로 쓰이는 항공유 판매"

    카친 무장조직 KIA의 공격으로 불타는 유조차 [SNS 캡처]

    중국 국영 석유업체가 지난달 미얀마로 군용으로도 쓰이는 제트 연료를 포함해 상당한 양의 항공유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0일 입수한 서류를 근거로 중국 국영 석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측이 제트 연료 1만3천여톤과 휘발유 4천톤을 유조선에 싣고 가 지난달 15일 미얀마의 틸라와항에 하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그러나 이 제트 연료가 군용 제트기에 사용된다는 증거는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권단체인 '저스티스포미얀마'는 "페트로차이나가 미얀마에 제트 연료를 수출해 전범들과 거래하고 있어 소름이 끼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북부 카친족 소수민족 무장조직인 카친독립군은 중국에서 들여오는 항공유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유조차량 7대를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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