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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북특별대표에 성김 임명…"북 비핵화에 환상 없다"

바이든, 대북특별대표에 성김 임명…"북 비핵화에 환상 없다"
입력 2021-05-22 08:56 | 수정 2021-05-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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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대북특별대표에 성김 임명…"북 비핵화에 환상 없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성 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대북 문제를 담당할 대북특별대표에 성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임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북특별대표는 전임인 스티브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1월 퇴임한 이후 공석으로 있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기해 대북특별대표 인선을 발표한 것은 북한과 관여정책을 본격화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목표에 대한 어떤 환상도 없다"면서 "(북한과의) 어떤 만남 전에 북한으로부터 비핵화에 관한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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