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연합뉴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시간 22일 오전 10시 40분쯤 주룽이 안전하게 착륙 플랫폼을 벗어나 화성 표면에 도달해 탐사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화성에서 탐사로봇을 작동시킨 나라가 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는 중량 240㎏의 주룽은 6개의 바퀴로 1시간에 200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룽은 레이더와 카메라, 탐측기 등을 이용해 약 3개월간 화성 토양과 수분, 지질 특징, 생명체 흔적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앞서 중국 무인탐사선 톈원(天問) 1호는 지난해 7월 23일 발사됐고, 지난 15일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습니다.
주룽은 착륙 이후 약 7일간 주변 환경을 살피고 내부 기기를 점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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