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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화산 분출로 최소 15명 사망…이재민 3만명

민주콩고 화산 분출로 최소 15명 사망…이재민 3만명
입력 2021-05-24 08:17 | 수정 2021-05-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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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콩고 화산 분출로 최소 15명 사망…이재민 3만명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니라공고화산 폭발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500여 채의 가옥이 파괴됐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22일 저녁 6시 니라공고화산이 분화한 이후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고마 쪽으로 밤새 흘러내리다가 시가지 경계에서 수백m 떨어진 지점에서 멈춰 섰습니다.

    이번 분화로 지금까지 최소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 중 9명은 황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민주콩고 정부가 밝혔는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화산 분화로 500여 채의 가옥이 파괴된 가운데 5천여명의 시민이 고마시에서 국경을 넘어 르완다까지 대피하고, 2만5천명은 민주콩고 북서쪽 사케로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170명 이상의 어린이가 실종됐으며, 유니세프는 대피 과정에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위한 임시 보호시설 설치를 준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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