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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외교장관 이어 안보수장 회동…"관계정상화가 양국 이익"

미러, 외교장관 이어 안보수장 회동…"관계정상화가 양국 이익"
입력 2021-05-25 04:50 | 수정 2021-05-25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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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 외교장관 이어 안보수장 회동…"관계정상화가 양국 이익"
    미국 백악관의 국가안보보좌관과 러시아의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만나 두 나라의 관계 정상화가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백악관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보좌관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서기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동한 뒤 "양측은 미러 관계 정상화가 양국 이익에 부합하고, 글로벌 예측 가능성과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견해차에도 불구하고 협의는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됐고,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해관계가 얽힌 광범위한 이슈들이 전략적 안정성을 최우선 순위로 해서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접촉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유럽에서 첫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지만, 아직 시기와 장소 등은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19일 북극이사회 참석차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첫 고위급 대면 회담을 했습니다.



    ( 출고일시 : 2021052504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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