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인도 언론에 따르면 대형 사이클론 '야아스'가 현지시간 26일 오전 최대 풍속 150km의 강풍과 함께 동부 오디샤주에 상륙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안 지대 곳곳이 침수돼 수백만 명이 대피하고 콜카타 국제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마타 바네르지 웨스트벵골주 총리는 "주택과 시설 등 2만여 채가 파손되고 134곳의 제방이 무너졌다"면서 "1천만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벵골주에서는 2명이 감전 등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 17일 서부 구자라트에 사이클론 '타우크태'가 상륙해 155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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