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영변 핵시설단지가 계속 가동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핵물질 추출에 필요한 연료봉을 옮긴 증거는 없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전했습니다.
38노스는 지난 22일 영변 핵시설을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영변 핵시설 내 방사화학실험실과 이 실험실을 지원하는 화력 발전소에서 활동이 계속되고 있지만, 사용후 핵연료봉이 원자로 옆 저장시설에서 옮겨진 분명한 증거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실험용 경수로에서 관측된 새로운 활동은 유지, 보수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대형 실험건물 중 한 곳의 부속건물을 새롭게 짓는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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