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보고서 앞두고 상승…다우 0.0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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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5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올랐습니다.

미 동부시간 기준 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7% 오른 34,600.3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0.14% 상승한 4,208.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14% 오른 13,756.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과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 등을 주목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역 12개 은행들의 경기 평가를 담은 '베이지북'에서 경제가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장했으며 물가는 더 높아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경우 연준의 조기 긴축 위험이 강조돼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보고서 발표에 앞서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