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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오징어 100마리, 물곰 5천마리' 안전 실험위해 우주로

'새끼 오징어 100마리, 물곰 5천마리' 안전 실험위해 우주로
입력 2021-06-04 16:30 | 수정 2021-06-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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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 오징어 100마리, 물곰 5천마리' 안전 실험위해 우주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장거리 우주 여행사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새끼오징어와 물곰이 우주여행길에 올랐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현지시간으로 3일 스페이스X의 로켓에 짧은꼬리오징어 새끼 100마리, 물곰으로 불리는 완보동물 5천마리가 실린 캡슐을 실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냈습니다.

    이 캡슐은 이륙 12분 만에 로켓과 분리돼 국제우주정거장과 결합합니다.

    과학자들은 정거장에 있는 동안 일부 새끼 오징어를 에 있는 무중력 상태에서 박테리아에 노출한 뒤 지구로 데려와 우주여행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변화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물곰은 마리아나 해구 같은 심연에서 생존할 정도로 강인한 생명력을 인정받는 생물로, 과학자들은 "물곰이 살고 번식하는 방식에서 우주여행사들이 차용할 수 있는 것들은 없는지를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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