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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법인세율 인하 경쟁 끝내고 '빅테크' 조세회피 막는다

글로벌 법인세율 인하 경쟁 끝내고 '빅테크' 조세회피 막는다
입력 2021-06-06 05:45 | 수정 2021-06-0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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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법인세율 인하 경쟁 끝내고 '빅테크' 조세회피 막는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조세피난처나 세율이 낮은 국가에 법인을 두는 방식으로 더이상 세금을 회피할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들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최저 법인세율을 국가별로 최소 15%로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합의안에는 기업이 소재하는 곳에서 과세하도록 한 국제 법인세 체계를 바꿔,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곳에서 세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다음 달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를 거쳐 가을에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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