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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얀마 중국대사, 총 사령관 흘라잉 만나 양국 친선 강조

주미얀마 중국대사, 총 사령관 흘라잉 만나 양국 친선 강조
입력 2021-06-07 11:03 | 수정 2021-06-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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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미얀마 중국대사, 총 사령관 흘라잉 만나 양국 친선 강조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가운데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가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만나 양국 간 친선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망 등에 따르면 천하이 미얀마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 5일 군부 수장인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만나 중국과 미얀마의 관계,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을 논의했습니다.

    쿠데타 이후 중국 정부는 흘라잉 최고사령관 중심의 군부와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 사이에서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며 이른바 '양다리 전법'을 구사해 왔습니다.

    천하이 대사는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만나 "중국은 미얀마와 전통적인 친선을 소중히 여긴다"면서 "미얀마가 조속히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천하이 대사에게 현재 미얀마 정세를 소개한 뒤 "미얀마는 국가 안정과 경제, 민생을 발전시키며 민주와 법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세안과 함께 노력해 미얀마 국내 정세를 안정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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