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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관련 더 많은 정보 강요할 수 없어"

WHO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관련 더 많은 정보 강요할 수 없어"
입력 2021-06-08 04:12 | 수정 2021-06-0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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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관련 더 많은 정보 강요할 수 없어"
    세계보건기구, WHO의 고위 관계자가 현지시간 7일 중국에 신종 코로나의 기원과 관련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어떻게 하면 WHO가 중국이 좀 더 개방적이게 "강요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WHO는 이 점에 있어 누구도 강요할 힘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라이언 팀장은 "우리는 모든 회원국의 협력과 참여, 지원을 그러한 노력 안에서 완전히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WHO가 주도한 코로나19 기원 연구단은 올해 초 중국에 파견돼 한 달간 조사를 실시했지만 정보에 온전하게 접근하지 못한 채 중국에서 이미 결론을 내린 연구 결과만 중국이 유도하는 대로 재검토하고 왔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재조사 촉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번 사태에서 WHO로 대변되는 국제 사회가 중국의 동의 없이 현지 조사를 수행할 권한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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