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서혜연

모더나, 유럽과 캐나다에 코로나19 백신 청소년 사용 신청

모더나, 유럽과 캐나다에 코로나19 백신 청소년 사용 신청
입력 2021-06-08 09:50 | 수정 2021-06-08 09:50
재생목록
    모더나, 유럽과 캐나다에 코로나19 백신 청소년 사용 신청

    [사진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제약회사 모더나가 유럽과 캐나다에서 자사 백신을 12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에게 사용할 수 있는 승인을 받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모더나는 현지시간 7일 유럽연합의 유럽의약품청과 캐나다의 관계 기관에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모더나는 또 미국 식품의약국을 비롯해 각국의 보건 당국에 12세 이상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모더나는 "지금까지 의미있는 안전성 우려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청소년에게도 높은 예방효과가 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더나는 지난달 말 12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 3천73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백신을 접종한 시험 대상 중에서는 단 한 명도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모더나의 백신은 미국과 유럽연합, 캐나다에서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되고 있고, 미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접종 중인 백신은 화이자의 제품입니다.

    유럽연합과 영국은 지난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가능 나이를 12세로 낮췄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