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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CNN 등 해외 언론, 정부 웹사이트 한때 다운…"클라우드 서비스 결함"

NYT·CNN 등 해외 언론, 정부 웹사이트 한때 다운…"클라우드 서비스 결함"
입력 2021-06-08 19:31 | 수정 2021-06-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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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CNN 등 해외 언론, 정부 웹사이트 한때 다운…"클라우드 서비스 결함"

    [NYT 홈페이지 캡처]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CNN, 영국 BBC 등 세계 주요 언론 웹사이트를 비롯해 미국 백악관과 영국 정부 웹사이트가 우리시간으로 어제(8일) 저녁 7시쯤 다운됐다가 복구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은 "장애가 발생했던 대부분 사이트는 다시 복구됐지만, 일부는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로이터 통신은 "사이트에 따라 접속 장애가 수분에서 1시간가량 지속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접속 장애는 각 언론사 사이트 등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패스틀리'(Fastly)의 운영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주요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네트워크 감시업체인 켄틱의 인터넷 전문가인 더그 마도리는 "세계적인 접속 불능사태였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의존도가 높은 현재 인터넷 환경의 상대적 취약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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