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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하마" 대규모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 이란 당국 집중 단속

"전기 먹는 하마" 대규모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 이란 당국 집중 단속
입력 2021-06-08 20:23 | 수정 2021-06-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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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먹는 하마" 대규모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 이란 당국 집중 단속

    압수된 암호화폐 채굴 설비 [IRNA 제공]

    최근 주요 도시에서 정전이 빈발한 이란이 전력 소비가 심한 암호화폐 채굴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영 전력회사 타버니르는 지난달 말부터 수도 테헤란 지역에서 불법 암호화폐 채굴 단속을 벌여 대규모 채굴장 3곳을 적발하고 채굴 설비 513개를 압수했다고 현지시간 8일 박혔습니다.

    올해 이란에서 정전이 평소보다 이른 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등 국가적인 전력난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이란 전력 당국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을 그 원인으로 지목해 왔습니다.

    모하마드 하산 모테발리자데 타버니르 사장은 "전력을 과도하게 소진하는 불법 암호화폐 채굴장을 단속하다가 총에 맞은 직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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