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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변 모래 절도 관광객에 최대 400만원 범칙금

이탈리아 해변 모래 절도 관광객에 최대 400만원 범칙금
입력 2021-06-08 21:17 | 수정 2021-06-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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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해변 모래 절도 관광객에 최대 400만원 범칙금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탈리아 사르데냐 해변에서 모래 등을 담아간 관광객들이 4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의 범칙금을 물게 됐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최근 사르데냐 해변에서 모래, 조개껍데기, 자갈 등을 페트병에 담아 밀반출하려 한 관광객 41명을 적발해 최대 3천 유로, 약 407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지역 일간지 등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사르데냐 공항·항만의 세관 검색대에서 꼬리가 밟혔는데 이들이 가져간 모래·암석 등의 무게를 합하면 100㎏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르데냐는 2017년 법규를 통해 해변에서 모래 등을 훔쳐 가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500에서 3천 유로의 범칙금을 물립니다.

    올해 들어서만 관련 법규 위반에 따른 범칙금 액수가 1만3천 유로, 약 1천700여만 원에 달하는데, 이탈리아 자국민을 비롯한 유럽 관광객의 범행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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