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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경

"비트코인, 3만 달러 무너지면 투매로 2만 달러대 갈 수도"

"비트코인, 3만 달러 무너지면 투매로 2만 달러대 갈 수도"
입력 2021-06-09 17:16 | 수정 2021-06-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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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3만 달러 무너지면 투매로 2만 달러대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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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2만달러대로 더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8일 금융서비스 업체인 오안다, 시장분석업체인 에버코어ISI, 톨백컨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등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2만달러대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오안다 코퍼레이션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에드워드 모야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선에 위험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면서 "3만달러선이 무너지면 거대한 매도 계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버코어ISI의 기술 전략가인 리치 로스와 톨백컨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퍼브스는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시 2만달러대가 잠재적인 가격 수준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안다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애널리스트인 제프리 핼리는 "일단 3만달러선이 무너지면 투매가 악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월 6만4천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이다가 최근에는 크게 조정을 받아 3만1천달러대까지 밀려났습니다.

    다만 엘살바도르 의회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하는 등 분위기를 바꿀 호재가 없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오후 3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만4천달러대에 달해 24시간 전보다 5%가량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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