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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존슨, G7 회의 앞두고 '새 대서양 헌장' 발표

바이든·존슨, G7 회의 앞두고 '새 대서양 헌장' 발표
입력 2021-06-10 21:15 | 수정 2021-06-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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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존슨, G7 회의 앞두고 '새 대서양 헌장' 발표

    자료 제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자 회담에 나섭니다.

    로이터,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현지시간 10일, 영국 남서부 콘월주에서 만나 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관계를 다지는 새로운 '대서양 헌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1941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의 기본 방침을 정한 대서양 헌장을 본 떠 새 구상을 내놓겠다는 겁니다.

    새 헌장에는 코로나19 종식과 기후변화 대응, 민주주의 수호,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무역 수립 등 8개 분야의 긴밀한 협력 계획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우리는 지구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에 맞서 힘을 합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기자들에게 "대서양 헌장은 80년이 됐다"며 "미국과 영국 사이의 최신 원칙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신은 이어 두 정상이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양국 간 여행 재개 노력을 하기로 합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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