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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속 단오절 연휴 1억명 여행 나선다

중국 코로나 속 단오절 연휴 1억명 여행 나선다
입력 2021-06-11 10:44 | 수정 2021-06-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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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코로나 속 단오절 연휴 1억명 여행 나선다

    중국 단오절 용선 축제 전경 [바이두 캡처]

    내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중국 단오절 연휴에 1억 명 이상 국내 여행에 나설 전망입니다.

    환구망 등에 따르면 중국 관광업계는 올해 단오절 연휴에 전역에서 1억 명 이상의 여행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은 단오절 연휴 여행 예약이 전년보다 135% 급증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상황으로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철도 당국도 단오절 연휴 특별 운수 기간인 오늘부터 15일까지 승객 운송량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봤습니다.

    씨트립 측은 "최근 광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전체 관광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인 통제로 중국 내 관광 산업이 발전하고 있으며 조만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광저우만은 단오절 연휴 여행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달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여행지 1위에 올랐던 광저우는 올해 단오절 연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9위까지 순위가 밀렸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8억 회분을 돌파하며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중국인 보호를 위해 현지 백신 접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0여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118만 명에게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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