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항천국은 톈원 1호의 탐사 로봇 '주룽'이 촬영한 화성 착륙지 전경과 화성 지형 등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붉은색의 황량한 벌판과 더불어 지표면 곳곳에 널려있는 돌도 찍혀있습니다.
![[World Now_영상] 붉은 표면에 모래언덕…中탐사선 화성 '인증샷'](http://image.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1/06/12/PCA_20210612_11.jpg)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는 무게 240㎏의 주룽은 6개의 바퀴로 1시간에 200m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중국국가항천국 관계자는 "탐사 로봇 주룽이 찍은 이번 사진 공개는 중국의 첫 화성 탐사가 성공을 거뒀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톈원 1호는 지난달 15일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습니다.
지난해 7월 23일 로켓 창정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난 지 10개월 만입니다.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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