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베이조스와 우주여행' 티켓, 312억원에 낙찰

사진제공 : 연합뉴스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티켓이 2천8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312억6천만원에 팔렸습니다.

블루오리진의 첫 우주 관광 로켓인 '뉴 셰퍼드'는 다음 달 20일 미국 텍사스에서 베이조스와 베이조스의 남동생 마크, 경매 낙찰자, 그리고 추후 공개될 승객 1명 등 4명을 태우고 첫 유인 우주비행을 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전화로 진행된 경매에는 159개국에서 약 7천600명이 참가했으며, 480만달러에 시작한 가격이 불과 4분 만에 2천만 달러를 넘어서며 7분만에 마감됐습니다.

블루오리진은 티켓 판매 수익을 교육 관련 비영리단체인 '클럽 포 더 퓨처'에 기부하며, 낙찰자의 신원은 몇 주 내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