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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루 확진 1만1천명 넘어…도로 넉달 전 수준으로

영국 하루 확진 1만1천명 넘어…도로 넉달 전 수준으로
입력 2021-06-18 04:17 | 수정 2021-06-18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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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하루 확진 1만1천명 넘어…도로 넉달 전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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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며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넉달 전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시간 17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1천7명, 사망자는 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강력 봉쇄 정책과 백신 접종 효과에 힘입어 올해 초 7만 명에 이르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한때 1천 명대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봉쇄를 단계적으로 풀고 감염력이 훨씬 높은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며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은 성인 인구의 80%가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58.2%는 2차까지 완료했지만 감염세가 줄어들지 않자, 백신 접종 연령을 18세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화상으로 개최된 국민보건서비스(NHS) 연례 콘퍼런스에서 "영국이 3차 유행인 듯한 상황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그러나 규모는 아직 명확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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