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노예해방일로 기념돼 온 6월 19일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에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 행사에서 "노예해방일은 노예 생활의 길고 힘든 밤과 다가오는 밝은 아침에 대한 약속을 동시에 상징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예해방일은 링컨 대통령이 노예 해방을 선언하고 2년여가 지나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에 마지막으로 해방의 소식이 전해진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노예해방일은 이로써 추수감사절과 독립기념일 등에 이은 미국의 11번째 연방공휴일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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