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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재활용 로켓으로 위성 발사…미 우주군 사상 처음

스페이스X, 재활용 로켓으로 위성 발사…미 우주군 사상 처음
입력 2021-06-18 11:36 | 수정 2021-06-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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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 재활용 로켓으로 위성 발사…미 우주군 사상 처음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

    미국 우주군의 첨단 위치정보시스템 군사 위성이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만든 재활용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폭스뉴스 등은 스페이스X가 현지시간으로 17일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3세대 첨단 항법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군사 안보용 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재활용 로켓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페이스X는 이전에 미국의 군사 안보용 위성을 세 차례 쏘아 올린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팰컨9' 재활용 로켓을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미국 국방부가 발주한 위성 6기 중 5기의 발사계약을 따냈고 지난해 말 계약변경을 통해 2기의 위성 발사에 재활용 로켓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주군은 재활용 로켓을 사용하는 계약 수정을 통해 6천45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730억원의 발사 비용을 절감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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