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김세진

"평양서 커피 한 봉지 11만원…수입품값 천정부지" [CNN]

"평양서 커피 한 봉지 11만원…수입품값 천정부지" [CNN]
입력 2021-06-18 19:39 | 수정 2021-06-18 19:39
재생목록
    "평양서 커피 한 봉지 11만원…수입품값 천정부지" [CNN]

    평양 거리 [자료사진]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경을 봉쇄한 북한에서 커피 한 봉지가 100달러, 우리 돈 약 11만원에 거래되는 등 수입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홍콩발 기사에서 평양 주민들을 인용해 평양의 통일거리시장에서 커피와 홍차 한 봉지가 각각 100달러와 70달러 이상에 팔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설탕과 콩기름, 밀가루 등 북한이 수입에 의존하는 물품 가격 역시 뛰어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생필품 가운데 쌀과 연료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앞서 지난 15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지난해 태풍피해로 알곡 생산 계획을 달성하지 못해 인민들의 식량형편이 어렵게 됐다"며 이례적으로 식량난을 공식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