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현지시간 18일 오후 3시쯤 군경이 타고 있던 트럭이 폭발해 군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누군가가 택시 안에서 트럭을 향해 폭탄을 던져 트럭이 불에 휩싸였다"며 "트럭 앞자리에 군인 두 명이 앉아 있었고, 짐칸에는 4명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양곤에서는 지난달부터 군정이 임명한 지역관리가 반군부 세력이 쏜 총에 맞아 거리에서 숨지거나, 군정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경우가 간간이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군용 트럭을 겨냥한 폭발 사건은 강도 면에서 가장 강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이날 폭발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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