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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델타 변이 우려로 실내 마스크 의무 복원

이스라엘, 델타 변이 우려로 실내 마스크 의무 복원
입력 2021-06-25 04:01 | 수정 2021-06-2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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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델타 변이 우려로 실내 마스크 의무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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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백신접종의 성과로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방역 조치를 해제했던 이스라엘이 델타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에 들어갑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박사는 언론 브리핑에서 오는 27일부터 전국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복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인구의 55%가 2회차까지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은 한때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명 미만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15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후 다시 100명 넘는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발생했습니다.

    특히 최근 확진 사례가 가운데 70%가량은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한, 최근 이스라엘 입국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 중 절반 이상은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염'이었으며,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집단 면역 선언을 했던 이스라엘군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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