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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와 이념경쟁 의사 없어…저자세 외교 전환도 불가능"

"中, 美와 이념경쟁 의사 없어…저자세 외교 전환도 불가능"
입력 2021-06-26 14:10 | 수정 2021-06-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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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美와 이념경쟁 의사 없어…저자세 외교 전환도 불가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이 중국과의 이념적 경쟁에 더욱 집중하고 있지만, 중국은 미국과 이념 경쟁을 할 의사가 없다는 중국 전문가 관측이 나왔습니다.

    옌쉐퉁 칭화대 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은 어제 베이징의 한 세미나에서 "미중은 적인지 친구인지 아직 양자관계의 성격에 합의하지 못한 상태"라며 "미국은 미중관계의 핵심을 경쟁으로 보지만, 중국 외교부는 이를 실수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중 대립의 방향은 이념 분야에 대한 양국의 의도에 달려있다"며 "양국이 모두 자국 이념을 수출하고 상대편 정치 시스템을 바꾸려한다면 미소 냉전과 비슷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옌 원장은 "중국이 원하는 것은 자국 영토 내에서 자신의 정치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며 미국은 중국 이외 어느 곳에서든 자국의 가치를 수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의 능력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중국이 1990년대 덩샤오핑의 '도광양회'식 저자세 외교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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