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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저 너머에'…미 당국 "UFO 실체 규정하기엔 정보 부족"

'진실은 저 너머에'…미 당국 "UFO 실체 규정하기엔 정보 부족"
입력 2021-06-26 15:44 | 수정 2021-06-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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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은 저 너머에'…미 당국 "UFO 실체 규정하기엔 정보 부족"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5일 미확인비행물체, UFO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외계인 존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초미의 관심 속에 공개된 미 국가정보국장실의 예비 평가 보고서에서는 국방·정보당국 분석가들이 2004년부터 주로 미군 비행기 조종사가 포착한 UFO 144건에 대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고서에서 미 정부는 이를 공식적으로 '미확인 항공 현상', UAP라고 명명하고 이는 미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면서 한가지로 설명하기엔 부족한 현상이라고 기술했습니다.

    보고서에 담긴 사례 중에는 앞서 미 동부·서부 해안에서 국방부가 촬영한 불가사의한 비행 물체도 포함됐는데, 이는 지구상 항공 기술의 속도와 궤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특히 추진체 등이 포착되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몇몇 '미확인 항공 현상'도 '이질적 비행 궤적'을 보였다고 보고서는 적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이런 미확인 비행 물체의 실체를 규정하기엔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지구상 첨단 기술인지, 대기 현상인지, 또는 외계의 존재인지를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분석가들은 미확인 항공현상, UAP가 외계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의회와 대중에 공개됐으며, 미 국가정보국장실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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