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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 아파트 이어 워싱턴서에서도 건물 붕괴…5명 부상

미 플로리다 아파트 이어 워싱턴서에서도 건물 붕괴…5명 부상
입력 2021-07-02 10:38 | 수정 2021-07-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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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플로리다 아파트 이어 워싱턴서에서도 건물 붕괴…5명 부상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시간으로 1일 공사 중인 건물이 무너져 노동자 5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3시 30분쯤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북쪽으로 약 8㎞떨어진 브라이트우드파크 지역에 건설 중이던 5층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현장 건설노동자 5명 중 4명은 바로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부상 정도도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조된 노동자는 90여 분 만에 잔해더미에서 나올 수 있었는데, 매몰된 상태에서도 구조대원과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였고, 위독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붕괴 원인과 함께 적합한 공사허가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 중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24일 플로리다 주의 12층짜리 고급아파트가 붕괴해 아직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18명, 145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일 참사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구조대를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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