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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확진자 15일째 증가 추세…올림픽 도중 긴급사태 가능성

도쿄 확진자 15일째 증가 추세…올림픽 도중 긴급사태 가능성
입력 2021-07-05 00:01 | 수정 2021-07-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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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확진자 15일째 증가 추세…올림픽 도중 긴급사태 가능성
    올림픽 개막이 20일도 남지 않은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7월 4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 485명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16% 증가했습니다.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518명으로, 15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 동안 도쿄의 확진자는 4천 74명이 늘어 직전 일주일보다 22% 증가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적용 중인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낮은 방역 단계를 12일 이후에도 연장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최대 1만 명으로 설정한 경기장 입장객 수용 한도를 5천 명으로 줄이고 야구와 축구, 육상 등 대규모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한편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은 언론인터뷰에서 올림픽 기간 중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령할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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