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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_영상] 135년 만에 두 번째 '자유의 여신상' 선물…뉴욕에 도착

[World Now_영상] 135년 만에 두 번째 '자유의 여신상' 선물…뉴욕에 도착
입력 2021-07-05 11:22 | 수정 2021-07-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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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항의 리버티 섬에 세워진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바로 옆 엘리스섬에 축소판 자유의 여신상이 도착했습니다.

    투명 상자에서 조심스럽게 꺼내 쇠사슬로 들어 올린 뒤 고정대에 설치됩니다.

    프랑스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며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한 조각상입니다.

    뉴욕 항구를 배를 타고 들어올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거대한 자유의 여신상 역시 1886년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맞아 미국에 기증한 것입니다.

    미니 여신상은 원본의 16분의 1 크기인 2.83미터 높이에 청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축소판 역시 대형 여신상을 제작한 조각가 프레데릭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생전에 제작했습니다.

    이 미니 여신상은 6일까지 엘리스 섬에 전시되다가 워싱턴DC로 옮겨져 프랑스 대사관 정원에 10년간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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