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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해상초계기 대응 전투기 출격…나토 훈련 흑해 해상서

러, 美해상초계기 대응 전투기 출격…나토 훈련 흑해 해상서
입력 2021-07-08 05:04 | 수정 2021-07-0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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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美해상초계기 대응 전투기 출격…나토 훈련 흑해 해상서
    흑해에서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들이 다국적 연합해상훈련을 실시중인 가운데 러시아가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미군 해상 초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투기를 출격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7일 미군 대잠 초계기 P-8 포세이돈 감시를 위해 흑해 함대 해상 항공대 소속 수호이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미군 초계기가 전날 저녁 흑해 공해 상공에서 러시아 방공시스템에 포착됐다면서, 항공 물체 식별과 러시아 영공 침범 저지를 위해 전투기들을 출격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흑해 해상에선 미국과 우크라이나 주도로 나토군과 파트너국 군대가 참여하는 다국적 연합해상훈련 '시 브리즈'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시작돼 이달 10일까지 계속되는 훈련에는 17개 나토 회원국을 비롯해 32개국에서 병력 5천 명, 군함 32척, 항공기 40대가 참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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