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에서 시신 10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희생자가 46명으로 늘었습니다.
레이 자달라 마이애미데이드 소방서 부서장은 붕괴 사고 14일째인 현지시간 7일 실종자 가족을 상대로 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수색구조대가 잔해에서 10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실종자 수가 100명 안팎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사망자 46명 중 현재까지 32명의 신원이 확인된 상태입니다.
한편 AP통신은 붕괴 현장이 산산조각이 난 콘크리트와 뒤틀린 강철 더미의 높이가 9m에 달했고 축구장 길이의 대략 절반에 걸쳐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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